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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Tech/Tistory

[까칠한 티스토리 베타테스터] #2. 에디터 Before & After!

* 운 좋게 티스토리 베타테스터로 선정되면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한 "MissFlash"입니다. 바뀐 내용들을 하나하나 담다보면 어차피 중복되는 의견들이 대부분일테니 그냥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들을 찾아볼까 합니다.

* 즉! (힘들게 개발하신 관계자분들께는 죄송하지만)까칠한 베타테스터가 되어볼까 합니다.(여기서 필요한 정신이 바로 100번 꾸짖은 후에 1번 칭찬하기?! ㅋ) 그게 제 성격이랑도 잘 맞는것 같구요 ㅋ;(긴장하세요 관계자분들!!!)

두 번째 과제입니다.

바뀐 티스토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글쓰기 모드에 대한 평가로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는 바뀐 에디터에 대한 의견을 기술하게 되어있죠? ^^;

솔직히 이전 티스토리에서도 에디터의 기능을 그렇게 많이 사용해온 편은 아니라 바뀐 에디터에 큰 감동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바뀐 환경이 익숙치 않은 탓에 글쓰는 시간만 오래 걸려서 몇 번이나 이전 에디터로 도망치고 싶은 유혹을 받았습니다. - _-;

아무튼 오늘도 까칠남의 날카로움으로 (어쩌면)말도 안되는 지적들을 해볼까 합니다.


#2-1 : 똑똑함

우선 똑똑해진 티스토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바뀌기전 티스토리의 글쓰기 모드에서는 1분인가(?)만에 자동저장을 했는데, 바뀐 티스토리에서는 그것보다는 좀 더 자주... 그리고 바뀐 내용이 많을 때도 자동저장을 합니다.

그것도 아래 그림과 같이 좀 더 세련된 모습으로요... 물론 하단에 위치한 임시저장 버튼으로 글쓰는 중간중간에 저장할 수도 있겠지만, 어쨋든 '인공지능'이란 좋은 것이니까... ㅎㅎ;

* 세련된 자동저장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2 : 장난?!

지난 과제에서 여백의 미를 과감하게 없앤 티스토리 센터에 대해 칭찬을 늘어놓았었는데... 오잉? 그런데, 제목쓰는 곳까지 본문내용에 통합해 버린건가요?

한 화면에 많은 내용을 담기위한 노력에는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그런데, 제목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두지 않다니요? 제목은 말 그대로 글을 대표하는 한 줄의 문장입니다. 글이란 것이 쓰다보면 처음에 생각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전개될 수도 있고, 혹 몇 번에 나눠서 쓰기라도 하면 내용의 흐름이 바뀌기 쉽상입니다.

그럼,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맞습니다. 제목을 고쳐야죠!!! 억지라구요?! (살짝 비굴)그래도, 내용을 다시 뜯어고치는 것 보다는 제목한 줄 바꾸는게 낫잖아요... ^^;

게다가 가로사이즈 1024px보다 넓은 해상도(아마 많은 분들이 이정도는 쓰실 것 같은데...)에서는 말도 안되는 좌우여백이 생깁니다. 물론 가로로 길게 글을 쓰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긴 합니다만, 저 넓은 공간을 보자니 졸지에 거리로 나앉은 제목이 더욱! 불쌍해 지는군요...

* 왠지 슬퍼보이는 제목의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3 : 장애

이건 나중에 개선될 부분이긴 한 것 같은데... 글을 새로운 관리메뉴에서 작성한 후, 2장의 이미지 한번에 보기를 하면... 오류가 나서 이미지가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이전 관리메뉴에서 첨부파일을 다시 본문속에 삽입하니 이번에는 제대로 보이더군요...

그리고나서, 글을 수정하기 위해서 다시 새로운 관리메뉴로 갔더니... 아이~C 그림이 또 깨져버렸습니다. 이거 은근히 귀찮은 작업인데 ^^;

덕분에 새로운 관리메뉴에서 작성하고, 첨부파일이전 관리메뉴에서 추가 및 본문삽입 했습니다.

이것도 익숙함의 차이겠지만, 아직까지는 이전의 첨부파일 방식이 훨씬 편하네요;;;;;;;;;;;;;;;;;; 정말로;;;

* 이전 관리메뉴에서 이미지를 삽입(아래 왼쪽 그림)했으나, 블로그 글보기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 문제(아래 오른쪽 그림)가 발생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4 : 후퇴

제 경우에는 기본적인 에디터 단축키를 많이 사용합니다. 굵게(Ctrl+B), 밑줄(Ctrl+U), 취소(Ctrl+Z)... 나머지 색깔 변경이나 박스 추가 등은 어차피 마우스를 써야되는 작업이라 단축키 사용의 필요성을 별로 못 느끼는 것이죠...

이전부터 불편하게 생각했던 것이 FireFox에서 단축키가 제대로 먹지 않는 것이었는데... 다행히 바뀐 에디터에서는 이런 문제들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굵게나 밑줄 작업후 취소 단축키를 눌렀을 때, 선택상태가 해제되는 것입니다.(즉, 한 번 취소를 하고나면 다시 선택한 후... 해당 단축키를 누르거나 마우스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건, 저에게는 정말 치명적인 단점같습니다. 제가 워낙 변덕쟁이다 보니 글쓰다가 아주 취소 단축키를 남발을 하거든요... ^^; 개발자님 어떻게 이거 좀 고쳐주시면 안될까요???